대상포진이란?
사람 몸의 신경안에 신경세포에 잠복상태로 있던 수두-대상포진 바이러스가
활성화되면서 발생하는 질병이다.
보통은 수일 사이에 피부에 발진과 물집 형태로 나타나고
해당 부위에 통증이 동반된다.
1. 원인
대상포진의 원인은 수두-대상포진 바이러스이다. 이는 어린이가 흔히 걸리는 수두와 동일한 바이러스이다.
소아기에 수두-대상포진 바이러스에 한번 감염되면,
바이러스가 사라지지 않고 체내에 계속 남아 신경을 따라 잠복해 있는다.
이 경우에는 체내에 바이러스가 남아있다라도, 사람은 이를 느끼지 못하며 겉으로 드러나는 병적인 증상도 없다.
신체의 면역력이 약해지면 체내에 잠복해 있던 수두-대상포진 바이러스가 다시 피부로 내려와 염증을 일으키게 된다.
2. 증상
수두-대상포진 바이러스가 피부로 내려와 염증을 일으키면, 해당 부위에 심한 통증과 감각이상이 동반된다.
붉은 반점이 신경을 따라 나타난 후, 여러 개의 물집이 무리를 지어 나타난다.
물집은 10~14일 동안 변화하는데, 고름이 차면서 탁해지다가 딱지로 변하게 된다.
접촉 등에 의해 물집이 터지면 궤양이 형성될 수 있고, 보통 2주 정도 지나면 딱지가 생기면서 증상이 회복된다.
피부의 병적인 증상이 모두 좋아진 후에도 해당 부위가 계속 아프기도 하는데,
이러한 대상포진성 통증은 노인 환자의 약 30%에서 나타나고,
마약성 진통제를 사용해야 할 정도로 통증이 심한 경우도 있다.
3. 치료
항바이러스 치료제의 투여가 급성기 대상포진 치료의 표준이 되고 있다.
이는 바이러스의 복제 억제 및 확산 기간의 단축, 발진 치유 촉진, 급성 통증의 기간과 정도를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.
통증에 대해서는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, 마약성 진통제 등의 사용을 고려할 수 있고 항경련제와 항우울제의 사용이 도움이 될 수 있다. 약물 치료로 충분한 효과를 얻지 못한 경우 신경에 약물을 투약하는 것이 증상 조절에 도움이 될 수 있다.
4. 예방 방법 및 백신 종류
대상포진 예방백신이 개발되어 사용되고 있으며, 60세 이상의 성인에서 1회 접종이 추천된다.
구분 | 싱그릭스(GSK) | 조스타박스(MSD) | 스카이조스터(SK바이오사이언스) |
가격 | 46~60만원 | 17~20만원 | 13~15만원 |
예방률 | 50대 96.6%, 60대 97.4%, 70대 이상 97.9% |
50대 70%, 60대 64%, 70대 41%, 80대 이상 18% |
유효성 데이터 없음 |
지속기간 | 10년 | 5년 | 5년 |